오세훈 서울시장 뉴욕·앙카라 등 4개 도시 순방

admin

발행일 2007.05.14. 00:00

수정일 200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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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비즈니스 : 일자리창출 및 경제발전’ 주제로 사례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유럽 방문길에 올랐다. 방문도시는 미국 뉴욕, 터키 앙카라, 프랑스 파리, 독일 에센 등 4개 도시로, 서울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맑고 푸른 서울 프로젝트’를 비롯해 패션과 도시마케팅·도심재개발 선진도시 시찰 및 벤치마킹을 위한 것.

첫 방문지인 뉴욕에서 열리는 대도시 기후 리더십그룹(C40)회의에서는 ‘맑고 푸른 서울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대응동향을 파악하고, 혁신적인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대도시 기후 리더십그룹 회의(C40 Cities : Communique from large world cities)’는 2005년 10월 런던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후인 2006년 7월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비즈니스:일자리창출 및 경제발전’을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서울시는 사례발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대도시들과의 협력 증진 또한 모색할 방침이다.

또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의장 Peter Grauer 면담, 블룸버그 뉴욕시장 주최 오찬, 클린턴 前 대통령 주최 만찬, Korea Society 회장단 초청 오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앙카라시 ‘서울의 날’ 개최, 두 도시간 전자정부 양해각서 체결

뉴욕에 이은 두 번째 방문도시는 터키 앙카라. 서울시와 앙카라는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앙카라시에서 ‘서울의 날’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이 참가한다.

‘서울의 날’ 행사는 2005년 6월 체결한 서울-앙카라 공동선언문에 의거, 서울에서 ‘앙카라의 날’ 행사를, 앙카라에서 ‘서울의 날’ 행사를 번갈아 개최하기로 한데 따라 이루어진 것. 이미 지난해 5월 멜리 괵첵 앙카라 시장 내외를 비롯한 116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서울시를 찾아 ‘앙카라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앙카라 방문기간 중 ‘서울의 날’ 기념식 및 기념공연에 참가하는가 하면, 한국전 터키참전용사·교민 초청 ‘서울-앙카라 화합의 밤’을 개최해 앙카라에 서울의 아름다운 문화를 선보인다.

또 서울시-앙카라시간 전자정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하는데 뜻을 모은다. 앙카라시에 전자정부 시스템을 수출함으로써, 서울시는 모스크바(2004년 11월)와 하노이(2005년 7월), 울란바타르(2005년 9월)에 이어 네 번째로 전자정부 분야 교류협력을 이루는 셈이다.

이 밖에도 독일 에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졸버레인(Zollverein) 및 Red Dot 디자인 박물관을 시찰하고, 세계디자인협회장 Peter Zec과 만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리브고슈 신도시 조성지역과 라데팡스 재개발 지역을 방문해 도시디자인 및 도심재개발 선진사례를 시찰한다.

■ 문의 : 서울특별시 산업국 국제협력과 ☎ 3707-9356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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