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울, 모든 도로와 보도에 물청소 실시
admin
발행일 2007.03.12. 00:00
도로 물청소 확대로 깨끗해지는 서울 서울시는 깨끗해진 거리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청결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그간 폭 12미터 이상의 주요 도로에 시행하던 도로 물청소를 주요도로 및 골목길, 모든 도로와 보도에도 물청소를 실시하고, 작업시간도 1일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한다. 또, 도로 옆면 위주에서 도로 전체면을 물청소하고, 보도와 주변의 도로시설물, 가로변의 나무와 녹지에도 물을 준다. 물청소차는 차도 1만256km를, 보도 578km를 매일 물청소 하게 되며, 그 결과 차도는 2.1일에 한번, 보도 전체는 8.3일에 한 번 청소하는 셈이 된다. 물청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로 물청소차 및 보도 물청소장비도 늘어난다. 물청소장비는 현재 373대에서 254대를 구입해 2010년까지 총 581대를 확보할 예정이며, 보도 물청소장비 12대 및 친환경적인 CNG 도로 물청소차 34대 등 총 46대는 3월에 보급돼 운행 중이다. 새로 보급되는 보도 물청소장비는 좌우 조절이 가능한 노즐장치가 있어 보도 및 골목길 살수가 가능하며, 측구용 노즐로 모서리의 구석진 곳에 살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물 호스릴(20m)을 이용해 보도시설물 세척, 후방 회전브러시로 찌든 때 제거, 강우 시 빗물을 이용해 바닥 세척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CNG 차량으로 제작된 도로물청소차는 방수포(전방, 상부) 설치로 방음벽,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 청소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물청소 작업에 필요한 용수는 종전에 지하급수전 사용과 더불어 옥외소화전을 활용한다. 지하급수전만 이용할 경우, 차량이동 및 대기시간, 물청소 작업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500개소의 옥외소화전을 활용하면, 물 사용량이 77% 증량되는 등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매월 네번째 수요일은 ‘Seoul Clean Day’ 서울시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Seoul Clean Day’로 운영해 서울만의 특화된 환경상품으로 육성하고, 외국인들에게 클린서울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Seoul Clean Day’는 일정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적인 물청소를 하는 것으로, 도로 물청소와 구별된다. 대대적인 물청소로 비가 온 후의 상쾌함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특히, 1차 물청소 작업은 출근 전에 완료해 출근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하며, 2차는 시민과 함께 골목길 등 평소 청소가 소홀한 지역을 말끔히 씻어내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Clean Call Service로 과학적인 청소차량 관리 청소차량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차량 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그간에는 청소상태나 청소차의 위치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소차량에 GPS 단말기를 부착하면, 도로의 청소상태, 운행경로 등 현장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작업현황을 보고 받고 작업 지시를 할 수 있다. 또한 급수전, 인근 청소차량 등도 표시되고, 차량 장비이력 및 운행실적이 센터시스템과 연계되며, 도로별, 차량별 운행실적 등 다양한 통계분석이 나와 과학적인 청소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청소차량 관리시스템은 오는 4월 사업을 착수해 10월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차량 관리시스템 구축은 센터서버는 3천대 범위, 차량단말기 설치는 도로청소차 및 매립지 수송차량 등 총 500여대에 우선 시행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장 주변, 사고현장 등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한 물청소가 이루어지도록 현장에서 가까운 차량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물청소 긴급출동 서비스(Clean Call Service)도 제공된다. ■ 문의 ☎ 6361-3341 (서울시 환경국 클린도시추진반)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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