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로 확장 공사 발주

admin

발행일 2007.01.10. 00:00

수정일 2007.01.10. 00:00

조회 1,247


길이 780m, 폭 35m 왕복 6차로로 확장

상습 정체구간으로 알려진 미아사거리 일대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성북구는 미아사거리 일대 교통개선을 위해 장위동 드림랜드 방향에서 미아사거리로 진입하는 월계로 780m구간을 폭 25m에서 35m, 왕복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월계로 확장 및 미아사거리 주변 구조개선 도로 포장공사’를 이달에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일대 교통구조개선을 위해 월계로와 이어지는 월곡선길 90m를 15m에서 20m로 확장하여 완화차로를 확보하고 P턴 구간도 신설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P턴 구간은 종암로 P턴 구간으로 폭12m, 길이 229m이다.

이와 관련 성북구는 건물 보상 52개동 가운데 45개동에 대해 보상 완료하였고, 26개동을 철거하였다. 따라서 이번에 보상과 철거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서는 한전지중화 공사 및 하수시설물 설치공사를 올 4월중에 착공하고 미보상 구간은 보상 협의 수용재결 후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는 월계로 확장 공사 및 미아사거리 교통구조개선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649억원이다.

이 사업과 관련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상습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되는 한편 장위동, 상계동 주민 등 동북권 주민의 도심 진입이 크게 수월해짐은 물론 이 일대 상권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성북구 토목과 ☎ 02-920-3408)


하이서울뉴스/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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