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숨쉬는 환경도시
admin
발행일 2006.10.23. 00:00
2010년까지 시내버스 7천54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 사람과 자연이 숨쉬는 환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침이 나왔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의 대기질을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7천54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하는 한편 생활녹지 1백만평 추가 조성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운행 중인 모든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엔진으로 개조하도록 하는 한편 모든 시내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매연발생이 심한 대형 또는 노후 한 화물차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부착이 활성화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부착된 저감장치의 사후관리를 위해 권역별로 15곳에 크리닝 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점검반을 편성하여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성능관리를 하게 된다. 도로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도로물청소도 1일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물청소 장비 및 급수전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로와 올림픽대로는 맑은 서울 클린 로드(clean road)지역으로 시범 설치한다. 또 지하철과 지하도 상가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이미 설치되어 있는 46개를 비롯 2010년까지 265개 전 지하역사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 선로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를 확대하고 보행안내 표지판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 우선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도 확충하는 한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자동차 저공해 사업과 사업장 배출허용총량제, 교통수요관리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 ☎ 02-6321-4103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고품격 대중교통서비스 실현 서울시는 시민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중심의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버스 노선을 시민편의 위주로 정비, 보완하는 한편 버스 출입구 승하차 계단, 바닥과 의자시트, 냉난방시스템 등 제작자가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할 표준모델을 제시, 2008년부터 출고되는 시내버스에 이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수명이 다 된 버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80대씩 교체하는 등 2012년까지 980대의 저상버스도 보급한다. 특히 현재 7개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 운영중인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확대하는 등 지하철과 비슷한 수준의 대중교통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미 개통된 노선의 잔여구간을 연결하여 노선별 중앙버스 전용차로축을 완성하고 새로운 노선은 버스 통행 수요가 많고 도로여건이 양호한 노선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올 12월초까지 이미 개통한 시흥 대방로의 연장구간인 한강로(한강대교~서울역)와 경인로의 연장구간인 마포로(마포대교~아현삼거리)에, 2008년까지 양화~신촌로와 송파대로, 통일~의주로 등에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콜 서비스 확대, 택시 요금 카드 결제, 모바일을 통한 안전서비스 등 택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한편 업무택시제를 도입, 택시이용 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 문의: 서울시 교통계획과 ☎ 02-6321-4209 생활녹지 1백만평 조성 서울시는 단절된 생명 녹지축을 지속적으로 복원하는 한편 생활 주변 공원 및 녹지 공간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3만3천평의 암사역사생태공원과 구로구 항동에 3만평의 푸른수목원, 3만평의 나들이공원 등 3곳에 총 9만3천평의 생활권 주변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또 동대문운동장 부지 2만7천평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종로5가, 동대문운동장, 장충단공원간 보행녹지축을 개선한다. 미공병단 이전 예정부지에도 1만3천평의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권 주변 공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악재, 중랑구 망우리고개 등 6곳에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중랑천 생태보호시설, 중랑천 조류서식공간 조성 등 2곳에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등 단절된 녹지축 32곳을 연결, 서울시 전역을 그린 네트워크화 한다. 2010년까지 24곳에 걷고 싶은 녹화거리 조성, 중랑천, 불광천 등 24곳의 하천변 녹화, 28Km 구간에 벽면녹화 하는 등 선형녹지의 녹음량을 확충하여 그린 웨이(Green-way)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물서식환경도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2010년까지 3백곳의 근교산과 공원 등에 생태연못 및 계류를 조성하고 야생동물 먹이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인 바이오-톱을 조성한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야생동식물의 주요 서식지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4곳을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생태마을(4곳)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푸른도시국 ☎ 02-6360-4610 | |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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