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려면 죽어도 안 보이는 화장실, 이렇게 찾으세요
admin
발행일 2010.04.22. 00:00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무료 어플 이용하세요 남영동 회사에 다니는 최정화 씨(가명)는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는 길에 화장실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지하철 역은 멀고 건물 화장실은 잠겨 있어, 백방을 뛰어다닌 후에야 간신히 진땀 나는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은 비단 일부 사람들만 겪는 건 아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런 애로사항을 경험했고, 또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다급한 상황도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필요로 하는 생활정보와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어플이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줄임말로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뜻한다. 우선, 내달 중에 천만상상오아시스, 공중화장실과 공공시설 위치찾기, 서울교통정보(버스, 지하철 최단경로, 교통돌발상황) 등 6개 분야 3개 어플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시는 어플 개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함께 이 사업을 진행했다. 어플 개발은 서울시가 공공 DB를 제공하고, 민간이 어플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사용자 중심의 위치 안내 서비스, 교통 돌발 정보 등 알 수 있어 제공되는 어플은 크게 세 가지다. 그 첫 번째가 위치찾기 서비스. 공중화장실 2천 267개소는 물론, 병원ㆍ약국ㆍ학교 등 공공시설 5만 6천 141개소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더욱이 사용자를 기준으로 주변 시설물을 안내하고 있어, 원하는 시설물을 찾기에 더없이 편리하다. 다음은 교통정보다. 이미 지하철 최단거리 찾기 등은 기존 휴대폰에서도 사용하고 있지만, 다음달 제공될 교통정보 서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서울시에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스마트폰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이용하면 된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시민고객의 아이디어를 시정정책에 반영하는 서비스로, 내달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평가 참여 등을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시민 어플 공모전 개최… 총 상금 6천 6백만 원, 6월 진행 이밖에 스마트폰 어플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연중 2회 개최된다. 올해는 상반기 6월, 하반기 11월에 진행한다. 공모전은 자유공모를 원칙으로 하되 지정공모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상금은 총 6천 6백만 원. 우수 개발자에 대해서는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산업활성화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서울앱개발센터’도 개설 운영된다. 서울앱개발센터는 DMC 단지 등에 마련되며, 이곳에서 매년 1천 2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현재 인터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전자민원 서비스를(http://minwon.seoul.go.kr) 모바일에서도 조회, 열람, 신고, 신청, 납부, 이의제기, 발급 등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민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 유시티추진담당관 ☎ 02-6361-3396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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