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admin
발행일 2006.09.26. 00:00
해마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추석 연휴 귀성길과 귀경일. 올해는 그나마 연휴가 길어 조금 나을까 기대도 해보지만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동안 귀성객, 심야 귀경객 및 성묘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추석날인 10월6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자정 이후 20~30분 간격으로 다음날 새벽 2:00(종착역 도착시간 기준)까지 운행하며, 버스의 경우 주요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64개 노선 1,938대에 대해 다음날 새벽 2:00(주요 역, 터미널 종점방향 막차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개인택시 부제를 10월5일 04:00부터 9일 04:00까지 해제해 연휴기간 시민들의 택시 승차가 쉽도록 했다. 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현재 버스전용차로가 시행중인 곳은 신반포로의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 → 잠원IC(편도, 1.2㎞)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서초IC ↔ 양재IC(양방향, 2.6㎞) 구간이다. 추석 연휴동안 임시로 지정되는 곳은 남부순환로 남부터미날에서 서초IC(양방향, 0.5㎞) 구간,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에서 반포IC(왕복, 0.6㎞) 구간이다. 이와함께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4일 10:06시부터 10월9일 새벽 05:00까지 교통방송에서 전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도로전광표지 54기를 이용해 고속도로 소통정보도 제공한다. 성묘객들 위해 무료셔틀버스 운영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용미리, 벽제, 망우리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운행횟수를 99회 늘렸으며 용미리묘지 내에서는 무료셔틀버스를 4대 운행할 예정이다. 시외·시내버스의 경우 귀성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운행회수를 평상시보다 804회(19.5%) 늘려 29,237명(43.3%)을 추가 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수송대책과 함께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주요 역, 터미널, 백화점 주변 택시 불법운행과 불법 주·정차를 특별 지도·단속한다. 또 10월3일 오전 09:00부터 10월9일 오전 09:00까지 24시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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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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