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신 자전거 이용 합시다”
admin
발행일 2006.09.15. 00:00
서울시는 자전거가 일상생활의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도로의 여유 공간을 조정하거나 차로수를 축소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며, 지하철 환승역에는 대형 자전거주차장을 마련해 자전거를 통한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에 자전거대여, 수리, 폐 자전거 수거 등에 관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Service Center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사업에 자전거이용활성화 항목을 추가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박물관과 같은 공공시설 이용시 요금을 할인해 주며, 민간시설에는 자전거 이용 시설 설치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자전거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자전거도로는 385㎞가 연장되고, 대형 자전거주차장과 Total-Service Center가 구마다 1개씩 설치되어 시민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삶의 질 향상, 건강증진 등의 효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시내버스회사 평가 이용시민의사 적극 반영 한편 서울시는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시내버스회사에 대한 평가를 금년부터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경영성과에 따라 차등배분하는 성과이윤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업체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하여 시가 제시하는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성과이윤을 지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인·허가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시내버스회사 평가는 2004년 7월1일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경영 및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업체별로 성과이윤이 차등배분 된다.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평가는 실제 이용승객의 만족도 조사와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한 모니터링 두가지로 평가된다. 만족도 조사는 실제 이용 승객(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모니터링은 사전에 훈련된 조사요원이 승객으로 가장하여 승차한 후 운전자 친절도(용모, 승객배려 정도, 운전태도 등), 운행실태(무정차 통과, 급출발·급제동, 교통신호 위반 등), 차량 청결도·쾌적성(실내 소음도, 냉난방 시설, 손잡이·시트 상태 등)을 조사한다. 서울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서비스 품질평가를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10월 이후에 품질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평가 외에 수시로 점검요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시내버스의 정류소 무정차 통과, 무질서한 정류소 정차, 급정차·급출발 등 난폭운전을 점검·계도하고, 그 결과를 버스회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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