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대비 훈련

admin

발행일 2006.09.14. 00:00

수정일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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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서 화재대비 훈련

제35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하철 내 화재대비 종합소방훈련이 시행된다.
훈련은 15일,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 역에서 14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운행 중인 열차에 불이 났다는 가정하에 진행된다. 훈련시 을지로3가 역 승강장과 열차는 실제상황과 비슷한 조건을 위해 소등되며, 역 직원은 신속한 초동소화 조치와 함께 차내 승객을 하차시킨다.

서울메트로에서는 실제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인 만큼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서 구급대원과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 또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역사와 열차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따라서 훈련이 진행되는 오후 2시부터 약 10분 동안 2호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정지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안전한 지하철을 위한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문의 : 서울메트로 역무팀 ☎ 02-520-5547

자치구별 테러·화재 등 안전사고대비훈련

이와 함께 테러·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시행된다.
서울시는 15일 민방위의 날에 맞춰 생활민방위훈련을 자치구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민방위대를 주축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약 22개소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계속된다.

서울도시가스(주)에서는 민방위대원, 주민,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테러를 가상한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상황전파, 민방위대의 초동조치, 주민대피, 관계기관 출동 등으로 약 63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 뉴서울호텔 등 자치구에서는 지진, 화재, 건축물붕괴 등의 사고 발생에 대비한 집중 훈련을 한다.

제355차 민방위 훈련은 사이렌 없이 진행되며, 별도의 시민·차량 통제는 없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건물의 비상구 위치나 소화기·전 위치, 사용법 등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며 "일상생활에서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문의 : 서울시 민방위담당관 ☎ 02-731-6424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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