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이기는 서울의 알짜배기 휴가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04. 00:00

수정일 2005.08.04. 00:00

조회 1,823


가까운 곳에 보배가 있었네

8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휴가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전국의 산과 계곡, 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는 사람들의 발길로 몸살을 앓는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진다.

이 와중에 복잡한 휴가지가 싫어 푸념을 하는 사람, 주머니가 가벼워 마음이 무거운 사람, 또 시간이 없어 휴가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까지 휴가철의 고민은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이 모든 걱정거리를 한방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 휴가철 텅텅 비는 서울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

야외수영장과 일광욕장에서부터, 레포츠시설, 캠핑장, 음악회, 영화상영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풍성한 알짜배기들이 서울 도심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부 때문에 휴가를 못가는 청소년들이 있는 가정은, 가까운 공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공부와 나들이, 피서를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한강시민공원의 야외수영장과 무료로 개방하는 일광욕장, 어린이대공원과 마들 근린공원의 수영장은 바다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짜릿한 속도감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상스키(뚝섬 등 6개소)와 윈드서핑(뚝섬)도 한강에서 즐길 수 있으며, 요트(난지), 인라인스케이트(이촌), 낚시(광나루와 선유도 제외) 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캠핑을 원하는 가족은 난지캠핑장과 서울대공원 캠핑장으로 짐을 꾸려 떠나고, 자연을 원하는 가족은 근교의 산을 찾아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자연학습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하자. 남산, 관악산, 인왕산, 앵봉산 등에 식생·곤충 관찰, 삼림욕, 명상 등 다채로운 생태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내 가볼만 한 곳

실외수영장

레포츠시설

캠핑장

근교 산

서울시내 공원

기타


서울에서 즐길만한 문화체험 행사

공원별 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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