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알뜰 피서 가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21. 00:00
■ 8월 29일까지 매일 밤 영화, 연극, 깜짝 파티 선사 밤에도 더위가 가실 줄 모르는 짜증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고 짐을 꾸려 멀리 피서를 가기엔 시간도 돈도 없다.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어 봤자 그때뿐, 긴긴 여름밤 짜증낼 것 없이 시원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보자.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선 매일 밤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다. 8월 29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계속되는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에는 야간 영화상영, 어린이 연극 공연, 여름과일 깜짝 파티 등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가 가득하다. 최신 개봉 영화를 야외에서 감상하는 맛도 더운 여름을 잊는 방법일 듯,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반까지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에 가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만한 재미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주 토요일(23일)에는 애니메이션 ‘유희왕’이 상영되고, 다음주 토요일(30일)은 ‘말아톤’, 8월 13일에는 ‘배트맨 비긴스’, 27일에는 ‘안녕 형아’가 상영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연극과 콘서트도 풍성하다. 7월 23(토) 24일(일) 저녁 7시에는 동물원무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하는 동화극 ‘피터와 늑대’가 공연된다. 연극 관람료는 무료. 매주 화~일 오후 4시, 밤 7시 30분에는 수경무대에서 재즈와 클래식 선율을 들려주는 ‘미에르바’
연주회가 열린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8월 둘째 주(8. 8~14일)엔 과수단지 잔디밭에서 매일 낮 1시부터 게임전시회, 프로게이머 대전, 사인회 등 게임월드행사가 열린다. 8월 6일(토)에는 중국 청소년예술단의 공연이 야외 음악당에서 열리고, 8월 20일(토) 밤 8시부터는 송대관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빅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식물원 앞 수경무대에서 ▶여름과일 깜짝 파티(8월 중/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매직 이벤트(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타이어포크송(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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