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꽃피는 가로수길 조성'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3. 00:00
왕벚나무 1,490주, 사철나무 21,720주 식재 씽씽 달리는 자동차로 가득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가 푸르게 변한다. 올림픽대로에는 행주, 성산, 염창, 한남 I.C 등 주요 I.C 30곳에 왕벚나무 1천490주가 식재되고 서울교~한강철교의 중앙분리대에 사철나무 1만2천주가 식재된다. 또, 동부간선도로에는 상계지하차도와 수락고가 사이 중앙분리대에 사철나무 9천720주가 식재된다. 공단은 올 초에도 올림픽대로 방화대교~양화대교 구간 등 6곳에 왕벚나무길을 조성하고 강변북로에 이팝나무길을 조성한 바 있어 새로 식재된 나무가 자리를 잡게 되면 보다 쾌적하고 푸른 자동차 전용도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왕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내년 4월초에는 자동차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 더할 수 없는 화사한 풍경을 선사할 듯하다. 또한, 일년 내내 푸르름을 자랑하는 사철나무는 야간 전조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일시적 시야차단 현장을 없애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에 심을 왕벚나무 1천490주와 사철나무 2만1천720주 등 총 2만3천210주는 우선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로 식재된다. 헌수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도로환경관리센터(☎ 2290-6490)로 전화하거나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증된 나무에는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진 수목표찰이 달린다. 한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 자동차 전용도로 변에 핀 들꽃 군락지도 자동차전용도로의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개망초, 원추리 등이 핀 이들 야생화 단지는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공단측은 야생화 표찰을 추가로 설치해 안내할 계획이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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