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스시설 안전점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14. 00:00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율 높아.. 안전 사용법 익혀둬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휴가철이 돌아오는 여름철을 맞아 백화점, 호텔, 지하철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도시가스 및 LPG 등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설치 유지관리 상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사용기준 준수 여부, 지하철 등 대형공사장의 도시가스 배관침하 여부 등으로 가스시설에 문제점이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대용 부탄가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안전 사용법을 홍보하고,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휴가기간 가스 안전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가스시설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가스시설로 인한 각종 사고는 총 161건으로 이 중 가스 과열이 93건, 누설 18건, 폭발 5건, 전도 4건, 파열 2건, 기타 39건으로 발생했다. 가스 종류별로는 도시가스 101건, LP가스 43건, 부탄가스 등 기타 가스 17건으로 집계됐는데, 도시가스는 과열로 인한 위험이 가장 컸고 LP가스와 기타 가스는 폭발이나 누설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전체 가스사고 중 음식물 조리중 과열로 인한 사고가 무려 105건(도시가스 68건, LP가스 22건, 기타 가스 15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소별로는 도시가스는 주택(47건), 아파트(29건), 음식점(18건) 순이고, LP가스는 음식점(12건), 주택(9건), 점포(7건)순으로 나타나 도시가스는 가정에서 엘피가스는 상업장에서 각각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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