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중지킴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25. 00:00

수정일 2006.05.25. 00:00

조회 907

한강 수중지킴이


수중 정화활동

한강 바닥 폐타이어 등 수거 예정

특전사 잠수요원들이 푸른 한강을 만들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강 수중 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투입되는 특전사 요원은 연인원 800명, 매일 200명씩 참여해 한강 팔당대교~잠실대교 구간에서 대대적인 수중 정화활동을 펼친다.

지난 20일 민·관 합동으로 원효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수중 정화활동을 펼쳐 5.2톤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는 서울시는 이번 수중청소에서는 4일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한강 바닥의 폐타이어와 오토바이, 자전거 등 침전 쓰레기를 비롯하여 강가 주변의 오물, 부유물까지 일제히 수거할 예정이다.

특전사 잠수요원들의 한강 정화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년간 연인원 1천여명이 꾸준히 수중 정화활동에 참여해 총 370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한강 생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강 에티켓 캠페인, 클린타임제, 한강 수중 정화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수질보전을 위해 한강수상 시설물에 대한 환경오염원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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