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름철 재해 특별대책 추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5. 00:00
수해방지, 시설물 안전관리, 위생 등 6개 분야 서울시는 이에 따라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재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위생 분야에 유의하는 등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여름철 재해 특별대책은 수해방지, 도시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보건·위생관리, 시민불편사항해소, 행락질서 확립, 청소년 보호 등 6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미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돌발성 집중폭우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공사장·재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지난달 완료한 상태. 한편 집중호우 시 침수가 예상되는 올림픽대로, 한강철교 하단 강변북로교,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침수수위 1m전, 관할 경찰서와 협의하여 교통을 통제하며, 정식개통 이후 첫 여름을 맞이하는 청계천의 경우 강수확률 60% 이상이면서 강수가 시작되는 초기단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학교·교회·관공서 등 613곳에 59만 여명의 수용능력을 확보하고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으며, 침수주택 수리비 지원 및 각종 지원을 위해 1,754억원(4월말 현재)의 복구지원비를 확보했다. 또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해구호센터를 이재민 구호반, 의료반, 전염병 관리반, 위생반 등 4개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재해발생시에는 이재민 지역에 물탱크(3톤) 10개를 설치하고, 급수차 등 121대와 필요시 129대의
소방차를 활용하게 되며, 페트병 수돗물을 이용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과 각종 전염병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부정·불량식품 사용 여부, 영업장·영업종사자 위생상태 등. 이밖에도 각 자치구 보건소 별로 총 26개 역학조사반과 방역요원을 구성하여 전염병 예방 및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보호연맹 등 72개 감시단을 구성, 청소년 유해환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탈선·비행을 예방하고, 서바이벌 게임장 운영, 청소년 문화광장, 청소년 연극제 등 20여개 건전놀이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 726-2310~20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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