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빨래 걱정, 훌훌 털어 버리세요~
admin
발행일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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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 돌며 세탁 서비스 제공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주로 사는 재난취약가구는 안전 면에서 자유롭지 못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생활의 불편도 여럿 감수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이불 같은 대형 빨랫감을 세탁하는 것이다. 용량이 큰 세탁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손빨래를 할 만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난취약가구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는 어제(25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세탁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18kg 용량의 산업용 세탁기 5대가 장착돼 있는 이동세탁차량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이불, 카펫, 커튼 등 대형 빨랫감을 세탁해 주는데, 각 자치구별로 선정한 15개 지역을 1일 1곳씩 방문한다. 서비스 첫 날인 25일에는 중랑구 망우본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탁 봉사를 실시했으며, 총 15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세탁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선정하므로,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재난취약가구는 해당 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탁물 수거와 배부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자치센터 직원이 돕는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실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하여 세탁 봉사 서비스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자치구별 세탁 봉사 일정
문의 : 행정국 방재기획과 ☎ 02)2171-2270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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