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강남역 이용 승객 가장 많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09. 00:00
서울메트로, 1~4호선 작년 수송실적 발표 2호선 강남역이 지하철 1~4호선 중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호선별로는 2호선이 전체 수송인원 394만명의 48.7%인 192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4호선 21.3%, 3호선 18.0%, 1호선 12.0%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3호선 이용객은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시행과 분당선 개통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2.1% 줄었고, 4호선도 도봉·미아로 버스전용차로 영향으로 1.6%가 줄어들었다. 1년 중에는 개학과 함께 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 이용객이 하루 평균 41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설연휴가 있는 2월이 하루 평균 359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그 다음으로 방학과 휴가, 장마가 겹친 8월(369만명/일)이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하루 평균 447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다. 반면, 휴일은 평일의 51% 수준인 222만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가장 붐비는 시간은 역시 출퇴근 러시아워대로 오전 8~9시, 오후 6~7에 무려 20.4%가 이용했다.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열차의 이용객은 1.07%였다. 교통카드 10명 중 7~8명 사용.. 무임 수송인원 매년 10% 이상 증가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전체 이용객은 2004년에 비해 0.9% 감소한 14억3천6백만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관계자는 “평일 수송 인원에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주5일제 확대 시행으로 주말에는 하루 약 10만명이 감소해 전체 수송인원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운수수입은 하루평균 19억5천7백만원, 전체 수입으로는 지난해 대비 8.6% 증가한 7천145억원으로 집계됐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05년 12월 현재 전체 승차인원의 74.2%가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승객 10명 중 7~8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인 무임 이용객은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무임 수송비용은 1천4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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