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로 경쟁력 높인다
admin
발행일 2008.09.16. 00:00
주차장, 아케이드, 쉼터 등 확충 서울시는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해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애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2013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앞으로 5년간 100여개 시장에 총 1,800여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불편해 하는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아케이드, 비가리막을 설치해 언제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또, 간판, 통로 정비 등 미관개선 및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쉼터, 휴게시설을 설치해 정감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82개 시장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왔는데, 그 결과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경우 빈점포율이 20%에서 0%로, 매출은 20%가 늘어나는 등 점포 공실율 감소 및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시는 시민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영세상인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 ‘서울시 전통시장 육성 및 관리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조례에는 실제적으로 시장의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법령상 근거가 없어 각종 시책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기타 영세시장에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전기 등 화재 안전시설 정비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도 고금리 사채를 쓰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저리로 대출해 자립을 돕는 마켓론(장터쌈짓돈), 배달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송해 주는 사업, 카트나 바퀴형 장바구니 보급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 6321-4027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생활경제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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