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휴먼 빌리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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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8.19. 00:00
2015년까지 흑석동에 10,627호 신규 공급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서남권의 교통 요지로 부상하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지역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먼 빌리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흑석동 84-10번지 일대에 4~26층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시설(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등 총 1만 627호(임대 1, 294호 포함)를 2015년까지 신규 공급한다는 내용의 ‘흑석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했다. 894,933㎡ 대지에 약 3만 명을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는 흑석뉴타운은 총 9개 구역으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며, 이 중 8개 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 1개 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흑석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설역 인근에 중앙문화공원이 조성(인접 유수지는 한강변으로 이전)되고, 공원 인근 역세권 주변으로는 복합문화센터와 상업ㆍ업무ㆍ주거 복합 테마 기능의 'Town Core'가 들어서면서 흑석뉴타운은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거단지와 외부 녹지축 연계
흑석뉴타운은 세대 당 공원ㆍ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강~신설역~중앙문화공원을 거쳐 뉴타운의 모든 주거단지까지 공원, 녹지, 보행자도로를 연결함은 물론 외부의 현충원과 서달산 녹지축을 연계하는 수지형 녹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대 당 공원 ㆍ 녹지 면적이 1.2㎡에서 7.8㎡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충로와 접속되는 서달로, 흑석로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차로를 150m에서 500m로 넓히고, 서달로와 흑석로는 20m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m 도로를 신설함으로써 교통을 원활하게 정비하고, 학교 ㆍ 공공청사 등은 접근성 및 이용성을 고려해 재배치하거나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가로, 생활가로, 문화가로 등 테마 가로 조성 이와 함께, 지역 경사도에 따라 지형에 맞는 주거유형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게 된다. 급경사지와 구릉지 지역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 하우스와 계단식 판상형을 도입하고 Town Core에는 탑상형 고층 주상복합, 완경사지 및 평지엔 7층~26층의 건축을 배치하여 저ㆍ중ㆍ고층이 함께하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된다. 또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인증 제도를 도입,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시켰으며, 아파트 1층에 노인시설, 유아방, 독서실, 휴게시설 등 동별 다목적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태양열ㆍ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시설 도입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 신축건물에 태양열 ㆍ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한다. 아울러 흑석뉴타운 단지는 여성과 어린이 ㆍ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1인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대학가라는 점을 감안해 85㎡ 이상의 분양 주택 일부공간을 전ㆍ월세로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임대형 아파트(1,684세대)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흑석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을 올해 8월 중으로 결정 ㆍ 고시할 예정이며, 사업은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뉴타운 사업은 현재 시범뉴타운에서 3차 뉴타운까지 총 35개 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흑석뉴타운은 3차 뉴타운지구(05.12.16) 11개 중 9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문의 :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2담당관 2171-2642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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