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민국 날씨의 역사가 이곳에! 국립기상박물관
발행일 2020.11.16. 16:37
국립기상박물관은 2020년 10월 말,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옛 건물을 보수하여 재개관했다. 이로 인해 전시물과 함께 건물 자체가 박물관이 되었다. 유난히 창문이 많은 건물과 근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넓은 부지에는 125년 수령의 기상관측용 단풍나무와 각종 수목들이 낙엽을 떨구어 또 다른 가을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날씨의 역사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들도 많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표준화된 우량계인 측우기와 함께 기상과학문화를 살피기 좋다. 어린이들에게도 유익한 기상박물관이 될듯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당분간은 소규모 예약제로 방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옆의 서울자유시민대학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국립기상박물관 ⓒ이재몽
서울자유시민대학을 지나 우측 담장을 지나면 국립기상박물관 박물관 표지와 계단이 보인다 ⓒ이재몽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국립기상박물관 앞마당 (1932년 일본 강점기에 완공된 서울기상관측소 건물) ⓒ이재몽
1932년 지어진 본관(좌측)과 1939년 증축된 신관(우측)으로 구성된 국립기상박물관 건물(구 서울기상관측소) ⓒ이재몽
서울의 기상을 관측자가 눈으로 관측하기 위한 장비들. 한강의 결빙 시기, 꽃이 피는 시기, 단풍이 드는 시기, 첫눈, 첫서리도 관측 대상이다 ⓒ이재몽
고대부터 기록된 한반도의 날씨, 지진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이재몽
2020년 2월 보물 329호로 지정된 공주 충청감영의 측우기 ⓒ이재몽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국보 제329호, 가운데) 및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국보 제330호, 왼쪽 뒤) ⓒ이재몽
매일 뉴스 시간에 볼 수 있는 날씨 뉴스 ⓒ이재몽
전시장의 각종 기상관측 장비들. 풍향계, 백엽상, 자동 기상측정 장비 등이 있다 ⓒ이재몽
조선시대에도 체계적으로 기상 관련 연구와 장비 개발이 이뤄졌다. 사진은 영종대왕실록(영조실록)중 기상 관련 자료 ⓒ이재몽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기상박물관 1층의 '100년 쉼터'에도 기다란 창문이 있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재몽
서울단풍이 물드는 시기 파악을 위해 기상 관측나무로 지정된 수령 125년의 단풍나무 ⓒ이재몽
뒤쪽으로는 인왕산과 사직동 일대의 단풍 든 풍경이 펼쳐져 있다 ⓒ이재몽
인근에 월암근린공원이 있고 그곳 끝자락에 빨간 벽돌로 지은 홍난파 가옥이 있다 ⓒ이재몽
국립기상박물관을 나와 한양도성을 따라 오르면 인왕산 둘레길로 이어진다 ⓒ이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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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기상박물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 운영시간 :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https://science.kma.go.kr/museum/
○ 문의 : 070-7850-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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