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선유도공원, 감탄을 부르는 노을빛
발행일 2020.09.24. 17:39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된 선유도공원은 지난 2002년부터 우리와 쭉 함께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지속되는 실내 생활의 답답함을 풀고자 가끔 야외를 찾게 된다. 여전히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야외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제 마스크는 필수품, 거리두기는 기본이다.
필자는 혼잡한 회색 도시와 달리 과거 유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초록의 신선함을 만끽하고자 선유도공원을 3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공원에는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사진 촬영을 나온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잠시나마 해방감을 만끽하는 듯 보였다. 방문 당시 흐린 날씨로 초가을의 멋진 노을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행운처럼 찾아온 오묘한 빛의 향연을 렌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선유도공원의 신록이 서서히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양인억

산책이나 사진 촬영을 위해 선유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구름다리 모양의 선유교를 건너고 있다 ⓒ양인억

지금껏 만난 노란색의 수련 중 가장 완벽하고 깨끗한 꽃을 수생식물원에서 만났다 ⓒ양인억

서울시내 유명 촬영지답게 선유도공원에서는 사진 촬영에 열심인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양인억

선유도공원 내 야외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중 맞이한 환상적인 석양. 다양한 색상의 붉은빛이 켜켜이 쌓여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딥다. ⓒ양인억

선유도 끝자락에 늘어선 수양버들 뒤로 서울 하늘에 곱게 물든 노을이 아름답다 ⓒ양인억

조명이 들어온 양화대교와 국회의사당 그리고 여의도의 고층 건물들 ⓒ양인억

조명이 들어온 성산대교가 노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양인억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갓길에 나선 시민들로 가득한 올림픽대로 ⓒ양인억
■ 선유도공원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4:00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seonyudo.do
○ 문의 : 02-2631-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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