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 구경 떠나볼까?
발행일 2020.08.31. 16:19
종로구 창신동에는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이색적인 조망 장소가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창신역에서 내려 경사로를 따라 약 10분간 올라가다 보면, 옆으로 눕힌 십자가 형태의 전망대가 눈에 띈다. 올해 제38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한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채석장은 100년의 깊은 역사를 담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채석장 전망대가 생긴 이후부터는 주변 낙산공원과 산마루 놀이터 등과 연계하여 숨어있는 서울의 역사문화적 장소로 떠올랐다. 오래된 산동네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부터 한양도성 낙산 구간 산책로까지 이색적이다. 서울의 숨은 비경을 볼 수 있는 창신동 일대를 담아보았다.
2020년 서울시 건축상 수상한 채석장 전망대 전경 ©박우영
콘크리트축으로 되어 있는 기둥은 3층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박우영
채석장 전망대를 뒤편에서 바라본 풍경. 마치 옆으로 눕혀진 십자가와 같은 모형이다 ©박우영
3층 야외 전망대에서 2층으로 이어진 나선형 계단이 보인다 ©박우영
채석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창신동 일대의 서울 풍경. 멀리 남산N타워까지 보인다 ©박우영
채석장 전망대 인근에 있는 산마루 놀이터. 봉제산업의 메카 창신동 의미를 살린 '골무'모양 외형이 눈에 띈다 ©박우영
가운데 천장이 뚫려있는 오픈된 형태의 산마루 놀이터 ©박우영
로켓 모형으로 만들어진 9m 높이의 정글짐 놀이시설 ©박우영
산마루 놀이터 뒤편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 '창신소통공작소'가 있다 ©박우영
창신소통공작소 입구에 있는 상징 조형물 ©박우영
공작소 옆에 위치한 철제 나무 작품 ‘천 개의 바람’ ©박우영
채석장 전망대에서 천천히 걸어 도착한 낙산공원 입구 ©박우영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의 다양한 풍경들 ©박우영
날씨가 좋은 날이면, 한양도성 박물관부터 낙산성곽길을 걸어봐도 좋을 듯하다 ©박우영
■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5길 51
○ 교통 : 지하철6호선 창신역 1번 출구, 종로03 마을버스
○ 운영시간 : 13:00 ~ 18:00
○ 홈페이지 : http://tour.jongno.go.kr/tour/main.do
○ 문의 : 02-764-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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