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용산공원 부분 개방, 어떻게 달라졌을까?
발행일 2020.08.25. 16:42
2020년 8월부터 개방되는 용산기지 동남쪽 부지는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이다.
용산기지의 둔지산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장교숙소 부지는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하던 서빙고가 인근에 있어 조선 초부터 ‘서빙고’로 불렸던 곳이다. 지금은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포함해 용산기지라고 부르지만, 일제의 패망 직후 용산에 진주한 미군들은 용산기지라고 부르지 않았다. 대신 이 일대의 오랜 역사적 지명인 서빙고를 따서 ‘캠프 서빙고(Camp Sobinggo)’라고 불렀다. 캠프 서빙고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사용되다가 휴전협정 직후 미8군이 용산기지로 이전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용산기지(YongsanGarrison)’로 다시 부르게 된 것이다.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한다. 필자가 실제로 살펴본 미군 장교숙소는 빨간 벽돌의 이국적인 매력으로 가득했다. 장교숙소를 살려 카페, 문화공간 등으로 변신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평화의지와 미래를 담은 최초의 국가공원, 용산공원 ©김세민
■ 용산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221 (서빙고동 235-101)
○ 운영시간 : 매주 화~토요일 (내부시설) 09:00~17:00 / (외부공간) 09:00~18:00 / 입장 마감시간 17:00
○ 휴관일 : 1월1일, 설‧추석당일, 매주 일‧월(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열고 연휴 다음 평일에 휴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70-516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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