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0년간 버려졌던 공간, 다시 태어나다!

시민기자 조수봉

발행일 2020.07.03. 15:26

수정일 2020.12.28. 16:21

조회 99

홍제천과 인근 유진상가 하부 공간이 빛이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름도 찬란한 홍제유연이다. 홍제유연(弘濟流緣)”물과 사람의 인연()이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제천과 유진상가 하부 공간에 3D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작품 미장센_홍제연가등 총 8개의 작품을 펼쳐냈다. 특히, 인근 인왕·홍제초등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야광 벽화와 시민 1,000명의 따뜻한 메시지가 새겨진 홍제 마니차등 일반 시민 참여로 완성된 작품들도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마스크 착용 후 홍제천의 경관도 즐기고 더불어 홍제유연도 감상하면 어떨까? 빛을 이용한 작품들이지만 복개천 하부 공간에서 진행되므로 낮 시간에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홍제유연 입구의 “두두룩터”는 만남과 쉼터의 기능을 하는 이음의 공간이다
홍제유연 입구의 '두두룩터'는 만남과 쉼터의 기능을 하는 이음의 공간이다 조수봉

 인왕·홍제초등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야광 벽화, “홍제유연 미래 생태계”
 인왕·홍제초등학교 학생들이 완성한 야광 벽화, “홍제유연 미래 생태계” 조수봉

홍제천이 따뜻한 온기를 담은 장소임을 상징하는 “온기”
홍제천이 따뜻한 온기를 담은 장소임을 상징하는 '온기' 조수봉

동판에 손바닥을 대고 있으면 “온기” 작품의 빛이 변한다

동판에 손바닥을 대고 있으면 '온기' 작품의 빛이 변한다 조수봉


숲길을 걷는 평온함을 연출하여 산책의 주요한 기능을 재현한 “숨길”

숲길을 걷는 평온함을 연출하여 산책의 주요한 기능을 재현한 '숨길' 조수봉


두 개의 작품, “SunMoonMoonSun, Um…”. 명(明)자와 음(音)가 물에 반영되었다

두 개의 작품, 'SunMoonMoonSun, Um…'. ()자와 음()자가 물에 반영되었다 조수봉


3D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작품, “미장센_홍제연가”

3D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작품, '미장센_홍제연가' 조수봉


유진상가 하부의 수많은 기둥에 다채로운 빛을 담았다. “흐르는 빛, 빛의 서사”

유진상가 하부의 수많은 기둥에 다채로운 빛을 담았다. '흐르는 빛, 빛의 서사' 조수봉


“홍제 마니차(摩尼車)”를 돌리는 어린이들. 시민들이 보낸 1,000개의 희망 메시지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홍제 마니차(摩尼車)'를 돌리는 어린이들. 시민들이 보낸 1,000개의 희망 메시지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조수봉


현재 유진상가 하부에서는 “홍제유연”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유진상가 하부에서는 '홍제유연'이 펼쳐지고 있다 조수봉

■ 홍제유연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 홍제교
○ 운영시간 : 10:00~22:00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231-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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