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자 코로나! 이겨내자 연극인! 서울연극제를 다녀와서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0.05.22. 09:58

수정일 2020.05.22. 09:58

조회 159

서울연극제 동안 상영되는 연극 리스트
서울연극제 기간 동안 상영되는 연극 리스트 ⓒ김영주

제41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에서 개최되었다
제41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에서 개최되었다 ⓒ김영주

2020 서울연극제가 돌아왔다. 

서울연극제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벌써 41회를 맞이했다. 77년도부터 시작되어 역사가 깊다. 한산한 시간이라 그런지 코로나의 영향인지 연극제는 시작되었지만 분위기가 뭔가 조용한 듯했다.

연극 포스터와 가수 혜인이 씨의 콘서트 포스터가 보인다
연극 포스터와 가수 혜인이 씨의 콘서트 포스터가 보인다 ⓒ김영주

대학로 곳곳에는 '만약 내가 진짜라면',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등의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포스터가 붙어 있다. 작년 서울연극제는 풍성한 축제의 느낌이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아무래도 올해는 조용한 연극제로 치러질것 같다. 개막행사, 낭독극장, 홍보부스, 관객평가단도 취소되었다. 아쉽지만 취소된 행사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대학로 곳곳에서는 서울연극제 포스터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 곳곳에서는 서울연극제 포스터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같이 노력해요 #극복하자_코로나 #이겨내자_연극인
같이 노력해요 #극복하자_코로나 #이겨내자_연극인 김영주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연극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나서 연극을 하는 연극인들도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들도 다시 공연장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올해에는 연극제 프린지,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의 전 공연이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된다고 한다. 5월 7일 "카나리아, 마지막 한번 보고"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0일(19:00) "성난, 성냥팔이 청년"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온라인 상영회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연극제 설치물들이 대학로에 있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김영주

코로나19가 걱정이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서울연극제에서 준비한 온라인 상영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극계도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 가지는 어렵겠지만 그 열정만큼은 코로나를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달간의 연극축제가 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해도 빛나는 "서울연극제"가 되기를 바란다.

■ 제41회 서울연극제
○ 기간 : 2020. 05. 02 ~ 2020. 05. 31
○ 장소 :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문의 :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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