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귀성길도 대중교통이 함께 합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23. 00:00

수정일 2006.01.23. 00:00

조회 846


귀성길 고속버스·시외버스 일일 운행횟수 증편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인 28~30일 귀성객과 심야 귀경객,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설 연휴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귀성객을 위한 교통대책으로 이 기간동안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일일 운행횟수를 1,036회(21.8%) 늘려, 평소보다 57,835명을 더 수송할 수 있도록 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일부구간에는 임시 버스전용차로가 개설된다.
개설되는 구간은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남부순환로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IC 구간으로, 운행기간은 27일 12시부터 1월 30일 자정까지이다.
단, 9인승 이상 승용·승합자동차에 6인 이상 탑승한 경우에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귀성길 못지 않게 정체를 이루는 곳이 서울근교 시립묘지를 오가는 길인데, 올 명절에 이곳을 찾는 성묘객은 8만9천여명, 차량은 2만4천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용미리, 벽제리 등 시립묘지로 운행하는 지선, 간선버스 노선 수가 예년보다 대폭 늘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훨씬 편리할 듯하다.
용미리시립묘지행 1개 노선 23대, 벽제시립묘지행 2개 노선 14대, 망우리시립묘지행 31개 노선 372대 등 총 34개 노선 409대가 시립묘지로 연결되고 있다.

한편 묘지간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의 경우 옥미교 ↔ 왕릉식 추모의 집을, 용미리 2묘지는 혜음령식당 ↔ 용미리 추모의 집을 오가며, 28~30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행된다.

귀경길 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심야에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29일과 30일에는 시내버스 60개 노선 1,401대와 지하철 1~8호선을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27일 오전4시부터 1월31일 오전4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30일 새벽 1시30분~3시30분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경찰버스 28대가 투입되어 구파발, 수유리, 시흥, 산촌, 길동, 영등포역 방향 등 7개 노선으로 무료운행된다.

한편 라디오를 통해 생생한 교통정보를 청취하는 것도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 듯하다. 교통방송이 27일 낮 12시10분부터 1월31일 오전6시까지 24시간 생방송 체제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정보 안내전화를 이용하면 정체구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고속도로는 1588-2505, 국도는 1333, 서울지역 주요 간선도로는 080-2001-114로 전화하면 지역별 도로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27일 낮12시부터 30일 낮12시까지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 54곳에서는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소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교통국 교통계획과 ☎ 02)6321-4219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