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양도성 숭례문 구간, 숨은 보물을 찾아라!
발행일 2020.04.16. 18:04
한양도성 숭례문구간은 남산의 백범광장 입구에서 숭례문을 지나 돈의문 터까지 이어지는 약 1.8km의 구간이다. 아쉽게도 현재 숭례문 구간에서 한양도성의 흔적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남산육교 부근, 대한상공회의소 부근, 창덕여중 담장 아랫부분 등지에서만 한양도성의 자취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숭례문 구간 곳곳에서는 숨은 보물을 찾듯 다양한 역사 유적과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대유산 1번지라 불리는 정동 지역은 대한제국 무렵 각국의 공사관이 들어서고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 개신교 교회 등이 설립된 개화운동과 외교전의 중심과도 같다. 조선 건국의 웅대한 기상을 품은 숭례문과 저물어 가는 조선왕조의 운명이 새겨진 역사 유적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은 한양도성 숭례문구간의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 숭례문 관람 안내
○ 관람시간: 09:00 -18:00 (동절기는 17:30, 하절기는 18:30까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무료
○ 문의: 02-779-8547
■ 창덕여중 구간 순성 안내
○ 창덕여중 내부 순성길은 해설사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진입 가능
(※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입니다. )
한양도성 숭례문구간 순성길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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