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하고, 농가의 어려움 함께 나눠요
발행일 2020.04.09. 16:25
서울시 홈페이지 화면
코로나19로 개학 연기에 이어서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급식 납품이 막힌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서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농가돕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한 것이다. 2020년 4월 6일부터 주문을 받아서 4월 13일 5,000세트, 4월 20일 5,000세트 배송을 할 예정이다. 농가도 돕고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행한 1차 판매 5000세트가 6시간만에 완판 되며 큰 호응을 얻자 이번 2차 판매물량은 2배 많은 1만 세트로 늘렸다. 서울급식 친환경꾸러미 구매는 간단하다.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6881)에 복지 부분 시울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가 돕기에 들어가서 구매하면 된다.
서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는 마켓튜유 화면
전문가가 제대로 키운 영양이 풍부한 채소, 과채류 등 농산물 10품목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시내 학교에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9개 광역 시·도 지역 생산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10개 품목을 1~2회 정도 먹을 수 있는 소량으로 한 상자에 담았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엄격하게 선별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포장 즉시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 산지 온라인 쇼핑몰(http://marketoyou.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 구매도 가능하다. 계속된 급식 지연으로 인해 농부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구매해서, 영양소 좋은 음식 섭취로 면역력도 키울 수 있다.
2차 판매 친환경 꾸러미로 선정된 10가지 품목
2차 판매 친환경 꾸러미로 선정된 품목은 평상시에 잘 먹는 아이템이어서 유용하다. 감자, 피망, 모듬쌈, 오이, 깐대파, 시금치, 애호박, 깐마늘, 새송이, 알비트이다. 이 채소들로 어떤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지 궁리했다. 아이들이 잘 먹는 짜장밥을 만들거나, 시금치나물도 맛있겠다. 고기를 사다가 싱싱한 모듬쌈에 싸먹어도 좋겠다.
정부에 따르면 매주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은 2000톤에 달한다. 이중 약 10%인 203톤은 저장성이 떨어지는 채소류 등으로 공급이 늦어지면 판매가 불가능하다. 3~4월 두 달이면 1600톤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인 신선한 채소는 유통기한이 짧아, 이미 생산된 농산물을 빨리 소비하지 않으면 그대로 폐기 처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개학이 연기된 이후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꾸러미 가격은 택배비 포함 1박스 당 2만 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택배비까지 포함되어 얼른 주문했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 식재료를 가정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역 농가를 꾸준하게 지원하기 위해 4월 1일에서 12일까지 상생상회·11번가 온라인 직거래인 상생상회 온라인 기획판매전(http://www.11st.co.kr/browsing/MallPlanDetail.tmall?method=getMallPlanDetail&planDisplayNumber=2031844)도 운영중이다. 친환경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하고,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동참해 보면 어떨까?
문의 : 070-4035-4362, 070-4035-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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