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문화배달 왔습니다!" 노원문화재단 온라인 공연
발행일 2020.04.09. 15:00
"직접 장에 가는 대신 온라인 주문으로, 외식 대신 배달음식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이에 따라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방법도 달라졌다!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지난 30일부터 새로운 공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연, 미술, 문학을 종류별로 하루 한 편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제, 공연도 객석이 아닌 안방 1열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바이올린 3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연주자들도 그동안 준비해 온 공연에 열정과 혼을 담아 낸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열정적인 연주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녹화 ⓒ정의정
특히 노원문화재단 유튜브에서는 온라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관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자 기타리스트 송형익, 팬플룻 연주자 성대현 등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일주일에 두 번 유튜브에 공개한다.
유튜브 뿐 아니라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한번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감동적인 예술공연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공연녹화 장면 ⓒ정의정
한동안 연주할 기회를 잃었던 지역 예술가들은 오랜만에 공연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다. 이번 안방까지의 문화배달은 줄줄이 공연이 취소돼 활동 무대를 잃은 지역 예술가를 후원하고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들에게는 구에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가에게 힘을 주고 지친 주민들에게도 영혼의 위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노원문화배달 서비스
이번 온라인 공연은 비록 코로나19를 이유로 마련됐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노원구는 오프라인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공연 서비스가 계속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No. 1 자동차 극장’을 운영 중이다. 노해근린공원에 자동차 극장 힘내라 NO.1을 설치해 100대 차량이 사전등록을 통해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80대 기준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는다.
노원구 중계로에 위치한 노원문화재단 ⓒ정의정
이처럼 안방과 자동차에서 만나는 노원구의 온라인 문화생활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동력이 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노원문화배달 (공식 SNS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
○ 페이스북 www.facebook.com/pg/nowonart
○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nowonartscenter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zz6j1oNt5o6XVcXpS6-mw
○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nowonart.kr
■ "힘내라, 노원" 자동차 극장
○ 참여방법: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통한 사전예약 (노원구민 우선 신청 가능)
○ 예약: http://naver.me/FLJk3d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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