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란 서울 하늘, 너무 예뻐!

시민기자 양인억

발행일 2020.03.31. 15:44

수정일 2020.03.31. 15:44

조회 78

서울 한양도성 3코스인 남산(목멱산) 구간(https://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do)은 장충체육관에서 백범광장에 이르는 4.2km 구간이다.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남소문터의 나무계단길이 제법 길고 경사가 급해서 다소 힘든 코스로 꼽힌다. 하지만 이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코로나19로 성곽길을 걷는 시민은 적었고, 간간이 조깅을 즐기는 외국인들만 눈에 띄었다. 남산 정상 N서울타워 근처에 도착하자 화창한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제법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힘들게 나온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요즘 들어 만나기 쉽지 않은 맑고 파란 하늘과 서울 전경을 휴대폰에 담으며 힐링하는 모습이었다. 

급격히 굽은 곡선구간 덕분에 성 안쪽에서 바깥쪽 성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 멀리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보인다
급격히 굽은 곡선구간 덕분에 성 안쪽에서 바깥쪽 성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 멀리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보인다 ⓒ양인억

계단길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바라본 성곽이 급한 경사를 말해주고 있다.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계단길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바라본 성곽이 급한 경사를 말해주고 있다.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양인억

사랑의 언약을 간직한 형형색색 자물쇠로 빈자리를 찾기 힘든 전망대 난간
사랑의 언약을 간직한 형형색색 자물쇠로 빈자리를 찾기 힘든 전망대 난간 ⓒ양인억

남산공원 내 잘 복원된 서울 한양도성 성곽과 서울의 상징 N서울타워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산공원 내 잘 복원된 서울 한양도성 성곽과 서울의 상징 N서울타워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양인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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