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역사 속 종교이야기 '절두산순교성지'
발행일 2020.03.13. 10:55
한강 부근에는 많은 명소들이 있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한강쪽으로 15분 정도 걸으면 절두산 순교성지에 도착한다. 이곳은 서소문성지 등과 같이 천주교 순교성지로 많은 신자들이 찾는 곳이다. 병인양요 이후 이어진 병인박해로 6년간 1만 명이 넘는 천주교 신자가 목숨을 잃은 순교성지이지만, 푸른 한강을 굽어 보며 마음을 차분히 다스릴 수 있는 경치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과 당산철교를 사이에 둔 곳에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이 있다. 고종 때부터 조선에서 언론, 교육, 종교로 공헌한 5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잠든 곳이다. 산이 아닌 한강에서 가까운 동네에 있는 묘원은 절두산 순교성지와 함께 서울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의 일부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묘원 안내 프로그램과 양화진 홀 등은 2월 26일부터 운영 중단 상태이다.
절두산 순교성지 입구의 순교기념비 ⓒ이재몽
절두산 순교성지 입구의 순교기념비애 새겨진 순교자 상 ⓒ이재몽
절두산 순교성지의 입구의 상징물 망나니의 칼 ⓒ이재몽
절두산 순교성지의 순례자 상징물 ⓒ이재몽
■절두산 순교성지
○ 위치: 마포구 토정로 6
○ 홈페이지: http://www.jeoldusan.or.kr/renew/index.php
■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 위치: 마포구 합정동 144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