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핀란드 디자인 특별전
발행일 2020.02.24. 10:57
1970년대 주 40시간 노동을 실시한 북유럽 복지국가, 무상교육 및 공교육 최고의 국가, 숲과 호수의 나라, 자작나무, 사우나, 백야, 오로라 등…핀란드를 수식하는 많은 말들이 있다. 그 중, '북유럽풍 디자인'이란 수식어는 한 때 우리나라에도 북유럽 디자인 열풍을 불게 했다. 그 북유럽 3국의 하나인 핀란드 디자인의 발자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전은 전시명에 나타난 숫자 '10 000'에서 짐작할 수 있듯, 선사시대 도구부터 21세기 인체공학적 사물까지 6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전시중이다. 일부 섹션에서는 우리의 유물들도 같이 전시되어 상당한 지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유사성에 놀라기도 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핀란드 디자인의 거장 알바 알토(Alvar Alto)의 작품과 그 과정을 볼 수 있다.
눈 내린 숲속으로 들어가는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전 입구 ⓒ양인억
입구를 돌아서면 영상과 스피커를 통해 음향이 프롤로그처럼 전개된다 ⓒ양인억
섹션3에 전시된 자작나무 수피를 이용한 사물들 ⓒ양인억
여유롭게 핀란드 특별전을 관람중인 관람객 ⓒ양인억
'장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공간 ⓒ양인억
간접적인 사우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양인억
차분한 음악 속에 오로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로라 영상실 ⓒ양인억
핀란드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내부 ⓒ양인억
박물관 밖 풍경, 남산타워와 연인의 모습 ⓒ양인억
■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 展
○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 전시기간 : 2019. 12. 21. (토) ~ 2020. 4. 5. (일)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 큐레이터와의 대화 : 매주 수요일 18:00 ~18:30
○ 도슨트 전시해설 : 평일 오전 10:30, 11:30, 오후 3:00(주말 오전만 2회, 공휴일 오전 11:30 1회)
○ 문의 : 1688-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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