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라서 손해봤어 ‘서울시민카드’

시민기자 김하솜

발행일 2020.02.25. 18:47

수정일 2020.02.25. 18:49

조회 211

# A씨는 몇 개월 전부터 수영이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집 근처에 수영장이 있기는 한 건지, 가격과 시간대는 어떻게 되는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볼 생각을 하니 하루하루 정보 찾는 것을 미루게 된다.

# B씨는 친구와 최근 개봉한 영화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영화관에 방문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나란히 붙어있는 두 좌석을 간신히 예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영화표가 1인당 1만2,000원? 언제 이렇게 티켓값이 오른 건지... ‘할인이라도 알아보고 올 걸’ 후회가 된다.

# C씨는 딸과 함께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집을 나섰다. 도보 20분 거리인 도서관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아차!’ 싶었다. 며칠 전 가방 정리를 하며 도서관 회원카드를 잠시 빼두었는데 그대로 잊고 집에 놓고 와버린 것이다. 눈앞에 도서관이 보이는데, 벌써 다리가 아프다는 딸을 데리고 다시 집을 왕복할 생각을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A씨, B씨, C씨에게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그렇다. 바로 통합 모바일 카드인 ‘서울시민카드’다. ‘서울시민카드’ 어플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공공시설 이용은 물론 공연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시설별로 각종 회원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앱에서 통합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공공시설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서관, 장난감 용품 대여, 공연 예매와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문화 · 건강 · 음식점 등 이용 시 할인 쿠폰까지 얻을 수 있다. 겨우 어플 하나 다운로드했을 뿐인데 서울의 삶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서울시민카드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서울 생활이 몰라보게 편해진다                        서울시민카드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서울 생활이 몰라보게 편해진다
서울시민카드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서울 생활이 몰라보게 편해진다


# A씨는 ‘서울시민카드’ 어플을 켜고 시설 정보를 터치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택했다. 그러자 10여 개의 센터들이 검색되었다. 주소, 이용안내, 그리고 어떤 교육들을 무슨 요일, 몇 시에 수강할 수 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했다. 포털사이트에서 하나하나 검색해보지 않아도 10여 개의 센터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었다. 곧장 센터를 선택해 수영 강좌를 신청했다.

# B씨는 ‘서울시민카드’ 어플을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다운로드해 가입했다. 오른쪽 하단에 쿠폰이라고 적힌 곳을 누르자 곧바로 영화 8천 원 관람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주말이지만 현장에서 즉시 영화표를 할인받아 1인당 4천 원을 절약하게 되었다. 또한 수많은 쿠폰 중 영화관 근처 식당과 카페 할인권까지 발견했다.

# C씨는 ‘서울시민카드’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더 이상 회원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도서관 통합 회원 카드를 어플에 등록해두었기 때문이다. 평소 다니던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가더라도 걱정이 없다.

서울시민카드는 소중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시민이지만 그동안 ‘서울시민카드’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이용해보면 어떨까? 책 대여 내역 등 개인별 맞춤형 이용 정보도 제공해주고, 할인쿠폰 만료일도 알려준다.  '서울시민카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