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재일까 환영일까? 기발한 '레안드로 에를리치'展

시민기자 양인억

발행일 2020.02.17. 15:52

수정일 2020.02.17. 15:52

조회 1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개인전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가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주로 거울 등을 이용해 시각적인 착시를 경험하게 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분당 상황, 무영탑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인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물 자체도 멋지고 입장료도 무료인 공공미술관, 노원구의 북서울미술관에서 작가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 직관을 권한다.

작품을 살펴보는 관람객.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일부 작품에서는 한글도 볼 수 있다  
작품을 살펴보는 관람객.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일부 작품에서는 한글도 볼 수 있다 ⓒ양인억

 <탈의실> 작품의 조감 모습, 작품속에 들어가서 미로 체험을 해보길 권한다
 <탈의실> 작품의 조감 모습, 작품속에 들어가서 미로 체험을 해보길 권한다 ⓒ양인억

<잃어버린 정원>, 삼각형의 평면이 완벽한 4각형의 공간으로 보이도록 설치된 작품으로 전체를 꼭 둘러 보시길
<잃어버린 정원>, 삼각형의 평면이 완벽한 4각형의 공간으로 보이도록 설치된 작품으로 전체를 꼭 둘러 보시길 ⓒ양인억

<잃어버린 정원> 작품 내부의 모습
<잃어버린 정원> 작품 내부의 모습 ⓒ양인억

 <탑의 그림자> 2층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1층의 관람객들이 수면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탑의 그림자> 2층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1층의 관람객들이 수면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양인억

<구름 (남한, 북한)>, 남한과 북한의 분단 현실을 구름으로 보여준 작품
<구름 (남한, 북한)>, 남한과 북한의 분단 현실을 구름으로 보여준 작품 ⓒ양인억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중계동)
○ 관람 시간 : 평일 10:00~20:00 / 토,일,공휴일 동절기(11-2월) 10:00~18:00, 하절기(3-10월) 10:00~19: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124-5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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