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화문 광장에 100마리의 얼음 펭귄, 왜?
발행일 2020.02.17. 08:35
지난 2월 7일 광화문 광장에 펭귄 100여 마리가 깜짝 등장했다. 하얀 얼음 펭귄들은 펭귄 서식지의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듯, 따사로운 햇살에 점점 녹아 지난 9일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얼음 펭귄은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미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해양보호 퍼포먼스의 하나이다. 펭귄 서식지를 보호하자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 얼음 펭귄 전시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기후 위기와 해양보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위기로 사라져가는 펭귄의 비극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펭귄 서식지 보호 캠페인을 위해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 얼음 펭귄을 설치했다 Ⓒ오도연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얼음 펭귄을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오도연
추운 겨울에 설치된 얼음 펭귄이지만, 지구온난화를 알리기라도 하는 듯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다 Ⓒ오도연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얼음 펭귄 전시와 함께 펭귄 보호 캠페인 안내문을 설치해 놓았다 Ⓒ오도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