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잔 하고 가실래요? '서울로 7017'
발행일 2020.01.10. 15:39
'서울로 7017'은 현재 서울에서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직접 들려보니 과연, '서울로 7017'은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현재 진행형의 랜드마크임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만리동 광장에서 서울로 7017 쪽으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정원교실에 들렸다. 이곳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로 7017의 2단계 연결에 대한 전시를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 서울로 7017과 연결될 예정인 네 개의 동네는 각각 중림동, 서계동, 후암동, 회현동이다. 전시 판넬을 통해 각각의 동네가 서울로 7017과 어떻게 연결될 것이며 그 동네에는 어떤 명소들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서울로 7017 2단계 연결길에 대한 전시(좌), 연결길에 대한 시민의견을 담은 벽(우) ⓒ조형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서울로 전시관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천장에는 여섯 개의 마크라메 매듭을 통해 만든 전시품이 있었고, 그 주변에는 푸릇한 식물들이 가득해 눈이 즐거웠다.
서울로 전시관 입구(좌), 마크라메 매듭을 통해 만든 수공예 전시품(우) ⓒ조형준
서울로를 천천히 살펴보며 걷다보니 '수국전망대'에 도착했다. 원래 이 공간은 수국식빵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식 철판 토스트를 판매를 하는 카페였으나 현재는 전망대로 용도가 변경됐다. 빠르게 지나치는 자동차와 버스를 바라보고 있으니, 서울로 7017에서도 역동적인 서울의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로 1월 12일까지 서울로 7017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캡슐커피 혹은 국화차와 히비스커스차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맛볼 수 있다. 수국전망대에 들러 창가 쪽 의자에 앉아 한 잔의 캡슐커피 혹은 꽃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수국 전망대에 있는 설문조사 안내판 ⓒ조형준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받은 꽃차 ⓒ조형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별히 꾸며진 '목련무대'이다. 목련무대 앞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서울로를 걸으며 추워진 몸을 녹이며 쉬었다 가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서울로 7017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곳인 '서울로 가게'는 결제시스템 결함에 따라 1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참고해서 방문하도록 하자!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 '목련 무대' ⓒ조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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