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예술을 채우다 '망리단길 예술로 채우기'

시민기자 조수민

발행일 2019.10.01. 16:44

수정일 2019.10.01. 16:47

조회 171

지난 9월 22일 망원동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의 축제가 열렸다. 복합 문화 갤러리 펍 나인앤드 벙커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Yas: MANGWON’ 이라는 이름의 '망리단길 예술로 채우기' 프로젝트다. 'Yas:MANGWON'은 시민들이 일상에 예술을 채울 수 있도록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아트 마켓을 펼쳐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를 개최한 나인앤드는 달마다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하는 복합 문화 갤러리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가와의 토킹스테이지, 원데이 클래스 등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며 젊은 감각으로 전시를 선보이는 곳이다.

YAS MANGWON의 대표 포스터 ©조수민

이 프로젝트는 망리단길 상권과의 협업인 만큼 망원동의 다양한 카페 및 펍과의 교류가 활발했고 다양한 장소에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주도한 나인앤드벙커에서는 아트페어, 라이브 페인팅, DJ파티 등을 진행했고, 카페 사치로스터스에서는 작가의 토킹스테이지, ARUGAM, 고양이당에서는 원데이클래스 워크숍을 열었다.

아트 마켓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작품들 ©조수민

신진 아티스트들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만의 개성과 뚜렷한 감성이 볼거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DJ 퍼포먼스는 전시를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라고 젊은 관객만 찾은 것이 아니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친구, 연인, 모녀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예기치 못한 태풍에 장소가 실내로 옮겨졌지만 실내를 가득 채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 제공 ©조수민

또한 이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청년교류공간이 후원하고 보조로 함께했고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행사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참여 이벤트 등 청년교류공간이 주도한 행사들도 있었다. 청년교류공간은 후에 나인앤드와의 또 다른 행사를 주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 청년교류공간

-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5길 42

- 문의 02-338-7964

-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oups/youthzonegr

‘Yas: MANGWON’ 프로젝트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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