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지트 '청년교류공간' 100% 활용하기
발행일 2019.09.06. 13:55
청년교류공간 외관 전경 Ⓒ황선민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망원동에 커피 한 잔 값도 아쉬워 카페에 가기 부담스러워 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있다. 서울특별시 ‘청년교류공간’이다.
청년교류공간은 공간을 통한 청년활동의 인프라 확보 및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조성됐다. 올해는 특별 서울 지방 간 청년교류를 목적으로 ‘계절마실’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교류공간의 사업중 하나인 ‘계절마실’은 계절마다 서울 내 활성화된 청년 공간 및 단체를 탐방하고 전국 단위 청년활동과 공간 조성의 촉진을 위한 투어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일상교류 사업이다. 이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만나고 우리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정보를 얻어서 좋습니다!”라며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신진 청년 아티스트 전시 및 아뜰리에 기획 등을 하는 ‘이음프로젝트’, 전국 다양한 지역의 청년활동가 및 공간/단체 발굴하는 ‘이음발굴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청년교류공간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취사도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는 1층 ‘이리와방‘은 동네주민들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이외에도 TV, 프로젝터, 와이파이, 인쇄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회의 및 세미나실로 활용도 가능하다.
1층 '이리와방' 의 무료 프린트 서비스 Ⓒ황선민
2층 ’얘기해방‘은 청년교류공간 입주팀이 입주해 있는 코워킹 공간이다.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 사업팀들이 기존 임대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3층 ‘들어봐방’은 독립된 가변형 다목적홀로, 네트워킹 파티, 포럼, 강연 등으로 활용된다. 청년교류공간에서 진행중인 어리를빗 ‘약간의 흥미’와 같은 일상네트워크 사업 또한 이곳에서 진행된다.
어리를빗 ‘약간의 흥미’를 통해 수채화 그리기, 글쓰기 등 쉽게 접근 가능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4층 ‘쉬어가방’은 최대 8명이 사용가능한 밤새 즐거운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안락한 휴게공간이다. 거실엔 안마의자, TV, 보드게임, 책등 다양한 오락거리들이 구비돼 있어 밤새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쉬어가방에도 1층 이리와방과 마찬가지로 부엌이 마련돼 있어 취사가 가능하고 세탁기가 있어 빨래가 가능하다. 또한 샤워시설과 기본 세면도구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숙박이 가능하다. 숙박할 수 있는 방은 총 2개로 침구류가 준비돼 있었다.
계단에 비치된 청년교류공간 프로그램 포스터들 Ⓒ황선민
재미있는 디자인에 시선이 가는 4층 '쉬어가방'의 도서 신청서 ©황선민
청년교류공간 바로 옆에 위치한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는 옥상 ‘하늘봐방’은 심플한 인테리어로 테라스가 꾸며져 있어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 '하늘봐방' ©황선민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이 마련돼 있는 이곳 청년교류공간은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아지트다. 다채로운 생각을 가진 전국 청년들이 모여 유익한 정보와 공감대를 서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다.
전국 청년들의 아지트가 되는 이곳에서 함께 생각과 정보를 교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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