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발행일 2019.08.27. 16:57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외관 (c) 강동우
서울 약령시장 안에 자리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갔다. 2년 전 쯤에 방문했을 때는 다른 건물의 지층에 있었는데 위치를 바꾸고 여유로운 한옥 구성에 잔디밭과 카페를 갖추고 있어 멋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서울한방진흥센터와 함께 운영된다.
건강체험 중 하나인 족욕체험(c)강동우
족욕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 박캉스권을 구입해서 이용했다. 2층에 마련된 박물관에는 한의학의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전시실이 있다. 다양한 한약재는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으로 나뉘어 전시되었는데 개구리와 뱀 등의 재료도 있어서 놀랐다. 책에서만 보던 동의보감 책자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한약재가 전시돼 있다 (c)
약령시의 역사도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다 (c) 강동우
조선시대 동대문 바깥에 있던 보제원이란 곳은 관리나 여행자들의 숙소와 약국을 겸한 기관이었고, 바로 그 자리에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서울약령시가 자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0년대 형성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하게 된 약령시의 역사도 잘 설명되어 있다. 1층에는 영상체험실과 의상체험실도 있으니 체험해보자. 특히 외국인 손님이 오셨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더욱 멋진 외관과 기품있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이번 기회에 한 번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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