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대방동에서 영화 보실래요?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19.08.19. 18:40

수정일 2019.08.19. 18:40

조회 171


초저녁 극장 행사 사진 출처 : 무중력지대 대방동 홈페이지

8월 14일 무중력지대 대방동에서는 영화 <동주>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장함으로써 청년정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무중력지대'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무중력지대 대방동에서는 초저녁에 함께 모여 빈백에 앉아 편안하게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초저녁 극-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프로젝트 매니저는 매달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15일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해 날짜를 미리 앞당겨 <동주>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초저녁 극장 홍보 포스터 출처 : 무중력지대 대방동 홈페이지

영화가 시작되기 전 영화 정보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들은 뒤 영화를 관람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아간 두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초저녁, 대방동에 둘러앉아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에 대해 짧은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참가자들은 흑백영화라 몰입도 있었다는 후기와 비슷한 장르의 영화인 <박열>을 소개하기도 했다.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독립운동가의 애틋한 관계를 그려낸 장면이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화가 끝나고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무중력지대 내부 사진

초저녁 극장 프로젝트는 이번이 두 번째 상영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상영했다고 한다. 무중력지대에서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초저녁 극장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래의 신청링크를 통해 여러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대방동 이외에도 무중력지대는 양천,도봉,성북 등 서울의 여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여름이 다 가기전에 무중력지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http://youthzone.kr/program_applies?utf8=%E2%9C%93&category%5B%5D=daebang&keyword=

<무중력지대 프로그램 이용 방법> 
1.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무중력지대 센터를 홈페이지 상단에서 클릭한다. 
2. 원하는 프로그램을 클릭한다. 
3. 신청 폼을 열어서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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