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클리닉, 24시간 진료 OK
admin
발행일 2008.07.22. 00:00
지난 3월 개설 이래 휴일 없는 24시간 진료 ‘아토피 없는 서울’을 목표로 지난 3월 문을 연 서울의료원 아토피클리닉이 24시간 휴일 없는 진료로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돕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아토피클리닉을 다녀간 환자는 총 1천426명. 월 평균 400여 건의 진료 및 상담 실적을 보이고 있다. 초진 후 재진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도 매달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증상 치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 전담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가 아토피 질환에 대한 통합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이 서울의료원 아토피클리닉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아토피 전문의 진료는 물론 심리상담과 증상의 완화와 치료를 위한 식단까지 조언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또 시립이기 때문에 다른 전문 병원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도 서울의료원 아토피클리닉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올해로 만 3세가 되는 재민(가명)이는 서울의료원 아토피클리닉의 통합진료 효과를 톡톡히 본 경우.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증상이 악화되고,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 결핍 상태였던 재민이는 세심한 관리와 영양 상담으로 호전됐고, 환아를 돌보느라 힘들었던 재민이 엄마도 임상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오는 2010년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 서울시는 아토피성 질환이 유전적, 개인적 질환이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질환이라는 인식의 전환 아래 ‘아토피 없는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아토피 교육을 실시하고, 아토피 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 연구를 수행할 아토피 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아토피 질환에 대한 시민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의 통계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자는 21%로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은 잘못된 의료정보로 민간치료에 의존하는 등 질병을 악화시켜 온 경우가 많았다. 또 아토피는 장기치료가 필요한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시민의 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 아토피 환아의 가족들에게 아토피 치료는 매우 절실한 일상의 고통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10년 서울의료원 신내동 이전 시 환경성 질환전문센터를 건립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및 시립병원들과 연계한 환경성 질환 예방과 진료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의 ☎ 3430-2201 |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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