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통대책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21. 00:00
지하철과 버스, 수험생 등교시간대 증차 및 운행 간격 단축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교통편의 및 수송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러시아워대를 오전 6~10시로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하고 이 시간대 지하철을 55회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용 전동차 17편을 대기시키고, 전동차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기동검수원을 중점 배치하기로 했다.
지하철과 관련된 모든 수송대상역의 출근시간을 3시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수험생의 수송 업무를 지원하며, 각 역 승강장과 대합실에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들의 편리한 등교를 도울 계획이다. 시내버스도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 사이에 운행 간격을 단축하여 집중 배차하고, 개인택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부제 운행을 해제하여 1만 5천470 대를 추가 운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자치구별 행정차량과 직능단체,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의 차량을 이용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하고,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통제하여 교통 소통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교통국 교통계획과 ☎ 02)6321-4219 119 사전 예약이나 긴급 요청 시 시험장소까지 긴급 이송 한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19 구급차, 순찰차, 오토바이 등 차량 290대와 소방공무원 510명을 동원하여,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기로 했다. 병·의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물론 당일 교통 사정으로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이 119로 사전 예약하거나 긴급 요청하면 시내 어디서든 시험장소까지 이송해 준다. 문의 :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구조구급과 ☎ 02)3706-1751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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