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 문화지대 ‘청소년 문화존’으로 모이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14. 00:00

수정일 2004.09.14. 00:00

조회 1,303



■ ‘맘껏 배우고 놀수 있는 곳’ 청소년 문화존 3개 지구 운영

신촌ㆍ홍대앞과 성동지구, 한강시민공원에 마련된 청소년 놀이공간인 ‘청소년 문화존’에 가을을 맞아 신나는 문화, 예술,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문화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강좌와 체험, 건강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즐길만한 공간을 제공하고 이 공간에서 맘껏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채워넣은 청소년 문화존은 서울에 거주하는 5~6학년 이상 만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의 장이 될 청소년 문화존은 이달부터 시작되는데, 폭넓은 문화체험과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체육청소년과 정태옥 과장은 “앞으로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 청소년들의 여가 프로그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문화존에서 진행하는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신촌ㆍ홍대앞은 예술체험, 성동지구는 전통문화, 한강은 레저스포츠로 특화

청소년 문화존은 신촌ㆍ홍대앞과 성동지구, 한강시민공원(뚝섬ㆍ잠원ㆍ여의도지구) 3곳에 마련되어 있다.

젊음의 거리로 상징되는 신촌ㆍ홍대앞 지구는 청소년들이 신촌지역 문화공간을 둘러보는 ‘유스투어’, 야외무대에서 스스로 만든 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유스 스테이지’, 음반제작에서공연까지 직접 참여, 체험하는 ‘유스 뮤지션 스튜디오’, 신촌 일대의 젊고 독창적인 예술인과 함께 몸짓 테라피 등을 함께 하는 ‘유스 아트 스튜디오’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토, 일요일에 운영된다.

성동지구에서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주제로 전통 줄타기나 마당놀이 공연, 사물놀이ㆍ택견ㆍ매듭 만들기 등을 배워보는 전통강습을 실시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무형, 유형문화를 배우고 전시하고 공연도 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10월과 11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성동 종합행정마을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추석음식ㆍ대동놀이ㆍ동지음식 만들기와 서울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문화 유적지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답사하여 제작하는 ‘문화유적 지도 만들기’도 진행된다.

여의도, 뚝섬, 잠원 등 한강시민공원 청소년존에서는 한강변을 이용하는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 많다.

여의도지구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인라인 스케이트와 초경량 비행기에 대한 강습과 모의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잠원지구에서는 매주 화요일 3시부터 항공스포츠인 패러글라이딩과 열기구를 배울수 있고, 뚝섬지구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윈드서핑과 제트스키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레저스포츠의 기초를 직접 배울 수 있다.

☎ 문 의

- 신촌 · 홍대앞 지구 : www.norizzang.org / 전화 792-5050
- 성동지구 : www.sdyc.or.kr / 전화 2296-4062
- 한강지구 : www.goodi.or.kr / 전화 576-7799



■ 신촌,홍대앞 지구


■ 성동지구


■ 한강지구 (뚝섬, 여의도, 한강)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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