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 아름다운 나눔장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02. 00:00
■ 한강 뚝섬 시민공원, 12시~오후 4시까지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다섯번째 장터가 이번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열린다. 나눔장터는 지난 3월 개장일에 12만명, 4월에는 15만명, 5월에는 비가 오는데도 3만명이 참여했고, 8월에는 7만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나눔장터이자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을 주제로 열리는 9월 장터는 특별히 독서의 계절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동화책, SF 서적을 싼값으로 판다.
■ 안 읽는 책 1권씩 기증하면 기쁨이 두배~ 이밖에 눈길을 끄는 부대행사로는 ‘나눔약속 동영상 촬영 스튜디오’가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나눔을
약속하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해 아름다운 나눔장터 홈페이지(www.flea1004)에 게재함으로써 나눔의 습관을 만드는 첫걸음을 내딛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의 ‘무료 되살림터’에서는 간단한 손질만으로 다시 쓸 수 있는 고장난 소형 가전제품을 수리 · 수선 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휴게공간’에서는 휴대폰 세척 · A/S, 사진출력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다만 부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 외에도 윤호섭 국민대 교수의 환경 티셔츠 그려주기 행사가 마련되며, SK텔레콤 행사장에서는 핸드폰을 가지고 오면 사은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 일반시민 판매자리 당일 배정.. 10시 반부터 선착순
장터는 시민 또는 단체들이 중고물품을 직접 팔고 사는 720개 자리로 구성되는데, 어르신 장터와
아름다운 선물 경매 등이 운영된다. 참가시민은 반드시 판매물품을 소지하고 중고품 여부 등을 행사 운영측으로부터 확인받아야만 접수가
가능하다. 장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3월과 4월에 모아진 1300만원은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쓰였고, 5월 장터수익금 320만원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8월 장터수익금 590만원은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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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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