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즐거움” 9월엔 문화가 넘친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31. 00:00

수정일 2004.08.31. 00:00

● 도심 속의 문화공간들, 알찬 프로그램 쏟아내

가을엔 특별히 서울에 사는 즐거움이 100배 커진다.
도심 속의 푸른 광장으로 시민에게 인기만점인 서울광장을 비롯 남산골한옥마을, 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곳곳에 자리한 문화명소들이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9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달 중에는 문화공간시설 2개소가 새로이 완공, 개관에 따른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
2일 개관되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는 '한국 현대작가초대전'을, 10일자로 개관되는 이동식 극장인 '서울 열린극장-창동'에서는 볼거리 넘치는 개관식 행사와 3일간의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9월 17일부터는 가족뮤지컬 '정글이야기' 도 공연할 예정이다.

●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골라서 마음껏 즐기자

'한여름밤의 서울광장 축제'가 펼쳐졌던 서울광장에는 9월들어 시간대를 점심시간대(12:20~13:00)로 옮겨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마다 젊음이 선물하는 열기가 도심 속에 가득 울려퍼진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놓치면 아까운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다.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 공연이 운치있게 펼쳐진다다.
또 서울전역에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국민생활체육테니스, 윈드 서핑, 사격대회, 택견대회 및 ‘2004서울시 씨름왕선발대회’가 열리니, 직접 참가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래저래 서울시민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골라 즐길 수 있게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비싼 티켓 구입해서 공연장을 찾기보다 공짜로,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사람들과 온 몸으로 문화를 느껴보자.

9월 중 문화행사 무엇이 있나

★ 서울시 주최 · 후원 프로그램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