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해진 대중교통! 갈아타기 훨씬 쉬워져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8. 00:00
■ 청량리역, 여의도, 구로디지털단지역.. 올해 안 설치 버스와 지하철 갈아타기가 보다 편리해진다. 대중교통 환승센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연계되는 미니 터미널로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이 가능하다. 때문에 현재 200m에서 최대 500m인 환승거리가 훨씬 짧아질 뿐 아니라 사방에 흩어져 있던 정류장을 한곳에 모았기 때문에 방향별로 흩어져 있던 버스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 비가 오더라도 버스를 갈아타는데 불편하지 않고, 환승센터 주변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승용차를 타고 환승센터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정된 환승센터는 서울역(운영중), 동대문운동장(운영중), 세종문화회관 앞 등 도심 3곳과 청량리, 여의도, 당산역, 잠실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고속터미널, 신도림, 사당 등 부도심 8곳, 도봉산, 구파발, 양재, 고덕, 수색, 천왕, 복정역(운영중) 등 시계 7곳, 관문사거리, 교문사거리, 시흥사거리, 석수 IC 등 시계 외각 4곳이다. 이 중 우선 올해 안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청량리역, 여의도, 구로디지털단지역에 환승센터가 건설된다. 청량리와 여의도는 오는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지역도 올해 단계적으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부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 환승 거리 짧아지고, 원하는 지역 쉽게 간다
6월 말 완공 예정인 청량리역 환승센터는 현재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교통광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버스정류장 이용방법을 빨강, 파랑, 녹색버스로 분리하고, 정류소 위치를 지하 청량리역과 최대한 가깝게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구로디지털단지 환승센터는 기존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간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는 지적에 따라 환승센터 정류소 위치가 지하철과 최대한 가깝게 설치된다. 한편, 시는 환승센터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다양하게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의도에 환승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영등포역에 집중돼 있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간 환승 기능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최진호 교통개선추진단장은 “환승센터가 설치되면 시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버스노선을 분산시킬 수 있어 도심 교통난이 해소되고, 이용 시민들은 환승센터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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