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책걸상 모두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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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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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책걸상 및 화장실 등 학교시설 조기완료 추진 우선, 노후책걸상 교체사업이 내년 안에 마무리된다. 노후 책걸상 교체는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마무리되는 것으로, 이는 기본적인 학교시설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15년 이상된 노후화장실 개선을 위해서도 130억원이 투자돼 54개교 162개동의 화장실이 개선된다. 고교 선택권 확대 등에 따른 대비 계획도 마련돼 있다. 고교 선택권 제도란, 학군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잠재적 비선호 학교 개선을 위해 29억을 예비재원으로 하여 교과교실, 독서실 조성 등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학교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 (282개교), 원어민보조교사(83개교) 등 학습프로그램사업에도 80억원을 투입한다. 2008년도에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교실 중 영상장비가 없거나 노후된 5,260학급 전체에 79억원을 투입하여 최신 영상장비(빔프로젝트 또는 대형LCD TV)를 설치한다. 영상장비는 올 한 해 동안 학교현장과 시교육청 등의 의견수렴 결과 1순위 요청 수요 장비로 조사됐다. 그 외 '09.3월에 개교될 서울과학영재학교 설립,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각과 비전 제시를 위한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전문계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우수기능인배출학교지원 등 우수인재양성사업에도 총 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격차해소사업 일환으로 전문계고 중점 육성 서울시 소재 77개 전문계고등학교도 중점 육성된다. 이를 위해 우선 산업사회의 변화와 다양한 직업수요를 반영한 IT, 디자인, 조리, 관광, 컨벤션 등 특정분야 학교에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공모를 통하여 10 개학교의 실험실습실 개설을 위해 총 5억원을 투입하여 현장기술 및 학습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 2억원을 투입, 미래 기술개발을 위한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하여 20개 내외 우수팀에 해외 명문직업학교, 우수기업 등 방문할 기회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40억원을 전문계고 학생 2,000여명의 장학금으로 우선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문계고 학생들의 수학중단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민선4기 오세훈 시장 취임과 함께 2006.7.19 ‘교육격차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하여 2007년부터 매년 서울시 취등록세 1.5%의 재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장급(교육기획관) 외부전문가를 영입하여 교육지원사업을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06.9.21)한 바 있다. 시행 첫해인 2007년도에는 총 777개교에 488억원을 지원하였고, 특히, 강남, 서초, 중구, 송파 등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높은 자치구 보다는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70%미만인 자치구에 있는 학교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 ☎ 02-2171-2537 (교육지원담당관)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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