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마일리지형 오늘 발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2.14. 00:00
■ 'OK캐쉬백, LG정유' 포인트로 전환가능 제휴사 마일리지를 교통요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 마일리지형 카드(Smart T-money)가 오늘부터 판매된다. 국제 기술표준에 부합하는 스마트 칩을 탑재한 마일리지형 카드는 기존 선불형 티머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통카드로, 국내 교통카드로서는 처음으로 교통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OK캐쉬백, LG정유 적립포인트를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교통마일리지로 전환한 후 충전을 통해 다시 대중교통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일리지형 카드를 구입한 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회원 등록을 하고, OK캐쉬백 포인트 전환을 위해서는 OK캐쉬백 로고가 삽입된 OK캐쉬백-티머니 겸용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마일리지 회원등록을 하면 최고 1천만원 상당의 무료 교통상해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 기존 판매소, LG25시, 패밀리마트에서 구입가능 마일리지형 카드는 기존 판매처인 지하철역사, LG25, 가두판매소와 패밀리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일반카드형이 2천500원, 휴대폰 고리형이 5천원(I형)과 7천원(T형)이다. 그동안 1천500원에 한시적으로 판매되었던 동일한 기능의 스마트카드 칩이 내장된 어린이카드는 2천500원에 판매된다. 보급형 티머니 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새 기능이 추가된 마일리지형 카드로 바꾸고 싶으면, 내년 1월부터 서울 소재 편의점 LG25나 한국스마트카드에서 판매가 1천500원의 기존 보급형 티머니 카드의 차액(1천원)을 내고 교체할 수 있다. 경기, 인천광역시 버스는 기존 단말기의 교체 등 호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인천시 5월, 경기도 6월경)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 세련된 디자인 차별.. 카드형 7종, 액세서리 9종 출시
마일리지형 카드는 기존 교통카드의 정형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형태가 눈에 띈다. 보통의 카드 모양과 액세서리형 두 종류가 판매되는데, 액세서리 형태는 기존 스마트 칩을 휴대폰 고리, 열쇠고리, 시계 등의 다양한 상품에 내장시켜 편리함을 높인 것으로 기존 카드처럼 지갑에서 꺼내 쓰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특히 어린이카드와 청소년카드 디자인의 경우 서울시 대중교통 홍보캠페인의 하나인 승용차요일제 홍보 캐릭터로 선정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둘리'와 '인라인을 타는 마이콜'이 등장하여 어린이, 청소년층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마일리지형 카드는 단순한 교통카드가 아니라 지불결제수단으로서의 전자화폐 기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빠른 시일내에 서울시가 운영 하는 공용주차장 이용요금과 고궁, 박물관 등의 입장료도 마일리지형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지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큼 적립금이 쌓이는 적립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