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2,066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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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09.14. 00:00
SH공사는 은평 뉴타운 1지구 3개공구 1,643세대 및 2지구 1개공구 423세대를 포함, 총 2,06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규모는 34평형(전용25.7평) 456세대, 41평형(전용30.8평) 774세대, 53평형(전용40.8평) 594세대, 65평형(전용51평) 242세대이다. 34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41평형은 청약예금 600만원, 53평형은 청약예금 1,000만원, 65평형은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에게 분양한다. 9월말 신문공고 후 10월 중순경에 순위별로 청약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에는 3자녀가구 무주택세대주에 대한 공급(61세대)도 계획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은평 뉴타운의 경우 대부분의 토지가 취락지역으로 대지화 되어 보상비가 높았고, 서울시에서 최초로 쓰레기 수송관로와 첨단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될 뿐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한 정보화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평뉴타운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전면수용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되어 주민이 일시 이주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음에도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70%이상이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34평형의 경우 분양가격은 분양 원가로 결정하였고, 국민주택규모 초과 아파트인 41평형 이상의 경우에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분양가를 결정하였다. 은평뉴타운은 북한산국립공원 및 서오능자연공원과 창릉천으로 둘러 싸여있는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린 저밀도 리조트형 생태 전원도시로, 복개천을 복원하여 실개천을 조성하고 친수공간 및 수변공원, 생태학습공원 등을 조성해 강남북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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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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