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스쿨존

admin

발행일 2007.02.20. 00:00

수정일 2007.02.20. 00:00

조회 1,083


신길초등학교(어린이보호구역 공사전과 공사후)

어린이 보호구역, 한층 안전해진다

서울시는 초등학교·유치원 등 229개소 스쿨존에 교통안전 개선공사를 시행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의외로 학교나 주택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서울시는 2003년부터 초등학교 주변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그동안 382개소의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가 2003년 6건에서 2004년 이후 시내에서는 1건 이하로 감소하는 등 개선사업의 효과가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어 온 이 사업은 올해 신당ㆍ창천ㆍ문래 초등학교 등 185개교에 추진해 마무리된다. 또한 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교통안전시설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앞으로는 분기별 점검, 학교장 및 녹색어머니회의 협조를 얻어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설기능 유지와 안전관리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초등학교 569개를 비롯, 유치원 326개 등 1천34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선진외국형 교통평온화(Traffic Calming) 기법으로 개선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즉, 지정학교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미터 이내 도로 중 일정 구간에 보도를 신설해야하고, 컬러포장, 과속방지시설,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신호기 및 횡단보도, 노면표지, 통합안전표지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해야 한다.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 대상 확대

서울시는 초등학교의 교통안전 개선사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됨에 따라 보육시설 주변지역까지 교통안전 개선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6년 6월1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주변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고, 따라서 어린이 보호구역이 1천900여개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사업은 초등학교 185개소 외에도, 특수학교 19개소, 유치원 24개소 등 총 22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스쿨존 내에서의 안전운전 및 차량 운행속도 저감을 위해 석재(Paving stone)요철포장과 과속방지턱을 보다 촘촘히 설치하는 등 과속방지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무인감시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또한 공사로 인해 학습 분위기와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학교장의 의견조회 및 주민공청회를 거쳐 공사시기와 방법을 결정ㆍ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08년 이후에도 매년 100여 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에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다.

■ 문의 ☎ 3707-9825 (서울시 교통국 교통운영과)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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