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단속, 실버 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08. 00:00

수정일 2004.10.08. 00:00

조회 1,879



전 대기업간부 등 중장년층 ‘교통 서포터즈’ 활약

서울시는 이달 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담당할 교통 서포터즈 31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젊은이들이 아닌 중장년층으로, 오늘부터 5일간 원서교부하고 이달 21~22일 열리는 서울시 실버취업박람회에서 접수한다.

이미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교통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연륜과 경험을 갖춘 중장년층 교통서포터즈들은 그동안 하이서울 교통순찰대로 활약하며 시내 곳곳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에 힘써왔다.

특히 이들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교통서포터즈는 불법주정차 단속과정에서 흔히 운전자와 단속반 사이에 일어나기 쉬운 마찰을 원만히 해결해 어르신들의 저력을 확인시켜주었다.

하이서울 교통순찰대는 중장년층 고용을 확대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1~22일.. 하이서울 실버취업박람회장에서 원서 접수


교통서포터즈로 선발되면 기존 단속요원과 함께 3인이 1조를 이뤄 서울을 동남, 동북, 서남, 서북권으로 나눠 각자 지정된 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활동을 펼치게 된다.
1일 2교대(7시~오후 2시, 오후 2시~밤 10시)로 한달에 격일제로 10일~13일 가량 근무하며, 일당 4만5000원과 중식비 5,000원을 받는다.

서울시 교통서포터즈 선발은 서류와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는데, 면접은 단속대장 작성과 기타상식이 포함된다.
응시자격은 채용공고일 현재 55세-60세(1943. 1.1.-1949. 12.31)인 서울시 거주자로서, 중졸이상 학력이나 운전면허증 2종 보통이상 소지자, 또는 과거 주차단속 등 유사업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 미만이다.

원서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시내 13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교부하며, 인터넷( www.noi njob. or.kr )으로도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달 21~22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하이서울 실버취업박람회에서 현장 접수한다.

서울시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 문의 : 서울시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3707-9215)
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979- 6817~8)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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